좋은저녁, 일상

늘은 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주일의 일상은 단조롭지만 그래서 경건합니다. 그런데 3월부터 매주 일정이 생겼네요. 오늘은 북촌문화창의포럼(일명 k-culture campus)이 다시 문을 연 첫날이기도 하네요. 안국역 뒤편 코피발리 카페에서 오후 3시에 새로운 형태의 신노년 문화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김학서 선생님이 질문지 독서나눔으로 첫 문을 열어주셨네요. 오랫동안 이러저러한 분들이 한 달에 한번씩 모여서 미니 포럼 형식으로 나눔을 갖던 모임을 참여자들이 각각 매주 하나씩 주제를 갖고 이끌어 가기로 한 것인데 아직은 틀이 안 잡혀 있어 틀 만들기 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월 넷째주에 포럼장 역할을 할 예정인데, 이 모임을 통해 <좋은저녁> 알리기와 함께 선배시민 깨우기를 시도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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