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어 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라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어 드리리다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어 드리리다
피곤한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라
두 사람이 와도 괜찮소
세 사람이 와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어 드리리다
평일엔 카페
매주 일요일은 예배장소
김유준 목사님이 청년 사역을 위해 생활현장 목회를 위해 개척 청년들과 경험 많은 어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과 나눔을 하는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라며 공간은 작지만 풍성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그리고 이곳 코피발리는 맛있는 발리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매주 일요일에는 교회로 예배가 드려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김유준 목사님이 청년 사역을 위해 청년들이 모이는 생활의 현장으로 직접 목회를 하시기 위해 개척하신 곳이기도 한데, 일요일 오후에는 청년들과 경험 많은 어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토론과 나눔을 하는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되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공간은 작지만 풍성한 나눔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이 충만해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주일의 일상은 단조롭지만 그래서 경건합니다. 그런데 3월부터 매주 일정이 생겼네요. 오늘은 북촌문화창의포럼(일명 k-culture campus)이 다시 문을 연 첫날이기도 하네요. 안국역 뒤편 코피발리 카페에서 오후 3시에 새로운 형태의 신노년 문화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김학서 선생님이 질문지 독서나눔으로 첫 문을 열어주셨네요. 오랫동안 이러저러한 분들이 한 달에 한번씩 모여서 미니 포럼 형식으로 나눔을 갖던 모임을 참여자들이 각각 매주 하나씩 주제를 갖고 이끌어 가기로 한 것인데 아직은 틀이 안 잡혀 있어 틀 만들기 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월 넷째주에 포럼장 역할을 할 예정인데, 이 모임을 통해 <좋은저녁> 알리기와 함께 선배시민 깨우기를 시도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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